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30일(월) 2024년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율점검제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제조공정을 업체가 자발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피드백해 제조공정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하는 제도다.
검역본부는 2005년부터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자발적인 제조·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자율점검제를 실시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 및 의료기기 관련분야 업체 62개소를 대상으로 1년간 실시한 자율점검 추진 사항을 평가했고, 최우수업체 3개소와 우수업체 6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업체(3):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메디안디노스틱
우수업체(6): 우진비앤지㈜, 래피젠, 에스비신일㈜, 한국썸벧㈜, ㈜우성양행, ㈜버박코리아
최우수 및 우수업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및 포상금이 수여됐다.
평가 항목은 ①자율점검 대상 선정 ②세부 추진계획 수립 ③자율점검 시행 ④결과분석 ⑤취약 분야 개선방안(결과)마련 및 조치 ⑥기타(인력관리 등)로 구성됐다.
검역본부는 업계의 자율점검제가 실제 동물용의약품의 안정적 품질 유지를 위한 핵심 시스템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년도 우수업체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약사감시 및 GMP 사후관리 자율검정항목 점검 면제 등의 특전을 제공해 중소업체 및 의약외품, 의료기기업체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 업계의 자율관리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데일리벳 / 이학범 기자 /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엘랑코동물약품·메디안디노스틱, 자율점검 최우수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