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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신문] ㈜메디안디노스틱, ASF 항체진단키트 개발

  • 등록일 : 2021.05.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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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항체진단키트가 개발돼 기존 수입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안디노스틱(대표이사 오진식)은 지난 21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로부터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특이 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항체 진단키트(제품명: VDPro· ASFV Ab iELiSA Ver 2.0)의 정식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고려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중 산학연 대형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산출된 연구성과 중 하나이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디안디노스틱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체진단키트는 세계동물보건기구의 표준검사법인 IPT 검사법과 비교해 매우 높은 일치도를 보인다. 


메디안디노스틱 강보규 본부장은 “이번에 메디안디노스틱에서 출시할 항체 ELISA키트는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15% 이상 더 높은 임상적 민감도와 99.5%의 높은 임상적 특이도를 보여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면서“또한 현재 국내를 비롯한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유전형 2형에 대한 검출 성능이 뛰어나 기존 수입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안디노스틱은 이미 국내에서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진단키트,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 신속간이진단키트를 정식 품목허가를 받아 현재 방역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항체진단키트의 정식 품목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토탈 진단시스템을 완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출처: 농입인신문 박정완 기자 http://www.nongup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