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투데이] 메디안디노스틱, 과수화상병 간이 신속 진단키트 개발
작성일 : 2018-07-09 17:26:07 조회수 : 2,637 작성자 : MEDIAN

VDRG®식물화상병(과수화상병) 진단 키트/사진제공=메디안디노스틱질병 진단 제품 제조업체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식물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식물화상병)을 15분 내로 진단할 수 있는 간이 진단 키트 '브이디알지'(VDRG)를 개발 완료하고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VDRG'는 과수화상병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조치해 확산을 막는 검사 키트다.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지원을 받고 충북대 식물의학과 차재순 교수팀과 공동 개발했다.
과수화상병은 배·사과 등 과일의 잎과 줄기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타 죽는 병으로 국가 관리 금지병으로 지정돼 있다. 확진 시 발생 나무를 중심으로 반경 100m 이내의 기주 식물을 땅속에 매몰 처리하거나 소각해야 하고 향후 3년간 과수나무를 재배할 수 없다. 국내의 경우 2015년 경기도 배 과수 농가에서 처음 발생했다.
업체 측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병되면 치료 방법이 없고 전염성이 높아 현장에서 신속한 검사가 요구된다"며 "VDRG는 화상병 병원균을 검출할 수 있고 유사 병원체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아 현장에서 간단히 화상병을 진단하는 데 유용하다"고 했다.
키트 사용법은 간단하다. 감염된 나무의 가지·잎 등을 채취해 추출 완충액을 투입, 추출액을 만든다. 이 추출액 4방울을 진단 키트에 적용하면 병원균이 있을 경우 특정 항체와 반응한다. 15분 후 검사선 위치에 빨간색 띠가 나타나 감염 유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최근 안성·천안·제천·평창·원주·충주 등 과수 농가에서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방역 기관에서 신속 매몰 조치와 정밀 예찰 등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 개발한 'VDRG'는 과수화상병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조치해 확산을 막는 검사 키트다.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지원을 받고 충북대 식물의학과 차재순 교수팀과 공동 개발했다.
과수화상병은 배·사과 등 과일의 잎과 줄기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타 죽는 병으로 국가 관리 금지병으로 지정돼 있다. 확진 시 발생 나무를 중심으로 반경 100m 이내의 기주 식물을 땅속에 매몰 처리하거나 소각해야 하고 향후 3년간 과수나무를 재배할 수 없다. 국내의 경우 2015년 경기도 배 과수 농가에서 처음 발생했다.
업체 측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병되면 치료 방법이 없고 전염성이 높아 현장에서 신속한 검사가 요구된다"며 "VDRG는 화상병 병원균을 검출할 수 있고 유사 병원체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아 현장에서 간단히 화상병을 진단하는 데 유용하다"고 했다.
키트 사용법은 간단하다. 감염된 나무의 가지·잎 등을 채취해 추출 완충액을 투입, 추출액을 만든다. 이 추출액 4방울을 진단 키트에 적용하면 병원균이 있을 경우 특정 항체와 반응한다. 15분 후 검사선 위치에 빨간색 띠가 나타나 감염 유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최근 안성·천안·제천·평창·원주·충주 등 과수 농가에서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방역 기관에서 신속 매몰 조치와 정밀 예찰 등을 시행 중이다.